이미지 경외감을 가지게 하는 민족의 대서사시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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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萬頭권두안 댓글 0건 조회 1,337회 작성일 24-10-03 16:13본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는 학교 다닐 때부터 줄곧 알고 있었다. 한국 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외면할 수 없는 작품 중에 하나다. 물론 20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이 접근조차 두렵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용과 학습만화로도 나오면서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엔 드라마도 나왔고, 이렇게 계속 변용 되어서라도 이 작품이 이어지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 일 것이다. 물론 나는 원작을 계속 노리고 있었고, 버킷리스트로 담아두고 있었다.
한참 공부하던 시절에 요약본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접할 수 있었지만, 그것을 넘어 어떤 경외감을 갖고 있었다. 그 담아둠은 녹슬지 않고 계속 꿈틀대었고, 결국 빛을 보았다. 정말 오랜만에 하나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게 된 셈이다.
萬頭권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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