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다 읽은 사람은 거의 없다는 전설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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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이 책을 다 읽은 사람은 거의 없다는 전설을 오늘 난 드디어 깼다.
오랜 시간에 걸쳐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책, '총 균 쇠' 751페이지를 비로소 다 읽었다.
문명이라는 것은 지리적 환경과 언어의 발달에 따라 그 속도가 좌우된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다. 유라시아의 초승달지역은 비옥한 토지와 날씨를 가진 환경으로 인해 일찍부터 정주형 생활을 하게 되었고, 정주형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조건은 식량생산을 대량으로 할 수 있어야 하고, 동물들을 집에서 기를 수 있도록 가축화할 수 있는 종을 가진 환경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그런 환경은 풍부한 식량을 생산하여 잉여식량(남아도는 식량,비축 가능)이 많아야 했기 때문이다.
잉여식량이 있다는 것은 전문 백수들(?)을 먹여 살릴 수 있었고,그 백수들은 군인이나 정치집단,작업자로서 그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전문가의 영역에 둘 수 있었기 때문에 힘이 없는 수렵민들이나 부족국가들을 정복하여 그 세를 키워나가기가 용이했고, 결국 자신들의 문명과 글자로 현재의 국가구도를 만들 수 있었다.
물론, 황하문명의 중국도 일찍부터 독립적인 문명으로 출발해 남쪽으로 남하하면서 대만을 거쳐 동남아시아 일대와 폴리네시아까지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남아 있는 언어분포에서 그들의 문명을 증명할 수 있다.
통일된 국가와 분열된 국가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유럽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분열된 유럽의 정세 때문에 가능했다.
서로 적대적인 군주들의 경쟁심이 있고, 그 분포가 넓게 퍼져있던 유럽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콜럼버스는 항해를 하기 위해 여기 저기 손을 내밀었지만 거절 당하고, 결국 스페인에서 밀어줘 대항해시대를 열 수 있었던 것이고, 중국은 그보다 더 일찍 발달된 항해술을 가지고 선단을 꾸며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까지 전진을 했지만, 서로 상반된 세력들의 판단으로 통일된 국가로서의 황제의 한 번의 명령으로 항해를 금지 당했기 때문에
아메리카 정복은 유럽인들의 손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이런 결과로 볼 때, 역사라는 것은 상황은 늘 변하는 것이며, 과거의 우위가 미래의 우위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보편의 역사". 즉 인간이 이 세상에서 이룩한 업적의 역사는 본질적으로 그 때, 거기서 활동했던 '거인들의 역사'라고, 역사학자 토마스 칼라힐은 설명하고 있고, 역사 속에서 정치가의 일이란, 역사 속에서 걸어가는 신의 발소리를 듣고 그가 지나갈 때 옷자락을 븥잡으려고 노력하는 일이라고 프로이센의 정치가,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설명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결정지어진 지리적 이점의 환경을 이길 수는 없다고 했다.
"보편의 역사". 즉 인간이 이 세상에서 이룩한 업적의 역사는 본질적으로 그 때, 거기서 활동했던 '거인들의 역사'라고, 역사학자 토마스 칼라힐은 설명하고 있고, 역사 속에서 정치가의 일이란, 역사 속에서 걸어가는 신의 발소리를 듣고 그가 지나갈 때 옷자락을 븥잡으려고 노력하는 일이라고 프로이센의 정치가,오토 폰 비스마르크는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설명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결정지어진 지리적 이점의 환경을 이길 수는 없다고 했다.
현재,세계의 질서를 규정하는 국가들은 모두 지리적 이점으로 부터 출발해 오랜 세월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미래를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맙게도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이 책에서 일본의 문명은 한국에서 건너간 문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현재 남한의 문명인 신라의 문명은 아니다. 북방의 고구려의 문명이 일본으로 전파 되었다는 설명이다.
섬나라인 일본이 완전히 물에 잠겨 섬이 되기 전에 다리처럼 연결된 육로를 따라 수십만명이 벼농사의 기술과 가축화된 동물들을 가지고 들어간 증거와 남겨진 글자들로서 그것을 증명했다.
섬나라인 일본이 완전히 물에 잠겨 섬이 되기 전에 다리처럼 연결된 육로를 따라 수십만명이 벼농사의 기술과 가축화된 동물들을 가지고 들어간 증거와 남겨진 글자들로서 그것을 증명했다.
그 전에 벌써, 우리나라의 고 최인호 작가가 쓴 왕도의 비밀(1991)에서 광개토대왕의 표식,우물 정(井)자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일본에까지 고구려의 문명이 전파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삼류 통속소설이라고 그 시대의 문인들이 폄훼한 '별들의 고향(무덤-원제)'으로 많은 돈을 번 작가는 말년에 역사소설과 대하소설을 써서 그때 그 문인들의 콧대를 눌렀다. 그리고, 그 때 삼류통속소설(?)을 사준 국민에게 그의 천재성을 살려 아낌없이 보답을 했다. 그 대표적인 책들을 몇 권 나열해 본다. 잃어버린 왕국, 왕도의 비밀, 상도, 길없는 길 등이 그것들이다.
삼류 통속소설이라고 그 시대의 문인들이 폄훼한 '별들의 고향(무덤-원제)'으로 많은 돈을 번 작가는 말년에 역사소설과 대하소설을 써서 그때 그 문인들의 콧대를 눌렀다. 그리고, 그 때 삼류통속소설(?)을 사준 국민에게 그의 천재성을 살려 아낌없이 보답을 했다. 그 대표적인 책들을 몇 권 나열해 본다. 잃어버린 왕국, 왕도의 비밀, 상도, 길없는 길 등이 그것들이다.
길없는 길을 읽으며 경허 선사를 알게 됐고, 그의 천재성과 부지럼함을 알게되어 행복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여하튼,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책, 총 균 쇠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다 읽은 사람은 거의 없다는 책을 끝까지 읽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캘리포니아 공인 법무사 권두안,JD(월~토/ 9:30 am ~ 6:00pm)
213-995-7080 / duankw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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