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 upon a time in LA
 2014년 부터 Radio Korea에 연재하던 글들을 모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봄(春)이라는 계절은 언제 오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마당 작성일 24-12-07 18:07 조회 1,228회 댓글 0건

본문

자연은 봄이 와야 비로서 꽃을 피우지만,

인생은 꽃을 피워야 봄이 온다.


김춘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 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dupost.png캘리포니아 공인 법무사 권두안,JD
(월~토/ 9:30 am ~ 6:00pm)
213-995-7080 / duankwon@gmail.com
833 S Western Ave #36. Los Angeles, CA 900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마디어 게시판 목록

검색

전체 137 페이지 3/3

마디어 목록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를 안내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 萬頭권두안 1734 12-07
36 萬頭권두안 1780 12-07
35 萬頭권두안 1527 12-07
34 萬頭권두안 2449 12-07
33 萬頭권두안 1727 12-07
32 萬頭권두안 2263 12-07
31 萬頭권두안 2352 12-07
30 萬頭권두안 1761 12-07
29 萬頭권두안 1567 12-07
28 萬頭권두안 1737 12-07
27 萬頭권두안 1251 12-07
26 萬頭권두안 1704 12-07
25 萬頭권두안 1679 12-07
24 萬頭권두안 1694 12-07
23 萬頭권두안 1670 12-07
22 萬頭권두안 1701 12-07
21 萬頭권두안 1541 12-07
20 萬頭권두안 1234 12-07
19 萬頭권두안 1190 12-07
18 萬頭권두안 2317 12-07
17 한마당 1243 12-07
16 한마당 2306 12-07
15 DK2cool 2355 12-07
14 한마당 2263 12-07
13 한마당 1331 12-07
12 한마당 1198 12-07
11 한마당 1529 12-07
10 한마당 1261 12-07
9 한마당 1728 12-07
8 한마당 1472 12-07
열람중 한마당 1231 12-07
6 한마당 1216 12-07
5 한마당 1546 12-07
4 한마당 1308 12-07
3 한마당 2328 12-07
2 한마당 1535 12-07
1 萬頭권두안 1600 12-07
Copyright 2020-2024 © DUAN KWON 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