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 upon a time in LA
 2014년 부터 Radio Korea에 연재하던 글들을 모았습니다


 

여보!! 당신은 왜 배를 거기에 묶어 놓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萬頭권두안 작성일 24-12-08 17:17 조회 2,312회 댓글 0건

본문

1286223646_2K1L7ZD6_EC9DBCEAB8B0EC9DBCED9A8C1.jpg
1286223646_bzoYhqJu_EC9DBCEAB8B0EC9DBCED9A8C2.jpg

일기일회(一期一會)

인생(人生)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배우고 닦은 지식(知識)과 경험(經驗)을 바탕으로 하여 생긴 지혜(智慧)를 가지고, 도전과 응전(挑戰과 應戰)을 반복(反復)함으로서 터득(攄得)한 기술(技術)로 말미암아 조금씩 진보(進步)하여 문화(文化)를 발전(發展), 향상(向上)시킴으로서 문명(文明)을 진화(進化)시킨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성취(成就)하려는 것이 목적(目的)이 
되어서는 안된다. 다만, 그 목적을 위한 목표(目標)를 설정(說定)하고 가는 과정(過程)을 더 중요(重要)하고 필요(必要)한 것으로 삼아야 한다.

배(船舶-선박)는 항구(港口)에 정박(碇泊-묶어 놓다)해 있는 동안이 가장 안전(安全)하지만,
배를 항구에 정박하기 위해 만들지는 않는다.

험(險)한 파도(波濤)를 넘고 물살을 가르며 대양(大洋-큰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 큰 바다를 건너지 못하면 또 다른 세상에 다다를 수가 없다. 순풍(順風)에 돛을 단 듯  항해(航海)를 할 수도 있지만  때론, 캄캄한 바다에서 길을 잃고 표류(漂流)할 때도 있다.

별을 보고 길을 찾고, 등대의 가느다란 불빛에 의지(依支)해 길을 찾을 때도 경험(經驗)과 지식(知識)과 
지혜(智慧)를 총동원(總動員)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

그것을 선장(船長)은 항해(航海)라 하고, 사람은 인생(人生)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다시 기회(機會)가 주어지는 새해(新年)에는 좀 더 진취적(進取的)인 목표(目標)를
세워 자신에게 도전(挑戰)할 수 있도록 다짐을 하고 출발(出發)하자

모든 것은 생에 단 한 번 주어지는 기회이다.
                                                                만두(萬頭)



dupost.png캘리포니아 공인 법무사 권두안,JD
(월~토/ 9:30 am ~ 6:00pm)
213-995-7080 / duankwon@gmail.com
833 S Western Ave #36. Los Angeles, CA 90005




  • 한마당  12달 전  

    일기일회(一期一會)-사람이 소중히 여겨야 할 것 -  직역을 하면 평생 동안 단 한번의 만남이라는 뜻이다. 또는 자신에게 일어난 그 일이 생애 한 번 뿐일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긴 인생동안 오직 한 번 만났거나 한 번 일어난 일이라면 그 일은 매우 소중할 것이다
    바로,
    사람의 인생도 그렇게 단 한 번의 기회로 세상에 온 것이기 때문에  그 소중한 기회를  의미없이 보내지 말고 놓치지 말라는 뜻이다.

  • 한마당  12달 전  

    '일기일회(一期一會)'라는 말은 다도(茶道)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 이 만남은 일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으므로, 차를 대접하는 주인과 손님 모두 정성을 다해 그 자리에 임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려낸 차는 오직 그 때 그 자리에서 단 한 번의 고유한 맛과 향과 빛깔을 지닌다는 의미도 품고 있다.

  • 한마당  12달 전  

    법문집 제목을 <일기일회>로 한 것은 이 말에 스님의 법문을 관통하는 주제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님의 법문은 명동성당에서 뉴욕의 맨해튼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원불교 대강당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았지만, 그 메시지는 대개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가르침에 모아졌다.
    스님은 "삶에서 가장 신비한 일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인연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마디어 게시판 목록

검색

전체 137 페이지 1/3

마디어 목록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를 안내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7 萬頭권두안 2442 12-08
136 萬頭권두안 2419 12-08
135 萬頭권두안 2263 12-08
134 萬頭권두안 6977 12-08
133 萬頭권두안 2400 12-08
132 萬頭권두안 2316 12-08
131 萬頭권두안 2970 12-08
130 萬頭권두안 3175 12-08
129 萬頭권두안 3000 12-08
128 萬頭권두안 2153 12-08
127 萬頭권두안 2800 12-08
126 萬頭권두안 2328 12-08
125 萬頭권두안 2329 12-08
124 萬頭권두안 3026 12-08
123 萬頭권두안 2310 12-08
122 萬頭권두안 2181 12-08
121 萬頭권두안 2359 12-08
120 萬頭권두안 2183 12-08
119 萬頭권두안 3002 12-08
118 萬頭권두안 2282 12-08
117 萬頭권두안 2341 12-08
116 萬頭권두안 2340 12-08
115 萬頭권두안 2297 12-08
114 萬頭권두안 2440 12-08
113 萬頭권두안 2342 12-08
112 萬頭권두안 2145 12-08
111 萬頭권두안 2298 12-08
110 萬頭권두안 2916 12-08
109 萬頭권두안 2889 12-08
108 萬頭권두안 2243 12-08
107 萬頭권두안 3018 12-08
106 萬頭권두안 2219 12-08
105 萬頭권두안 2889 12-08
열람중 萬頭권두안 2315 12-08
103 萬頭권두안 2065 12-08
102 萬頭권두안 2152 12-08
101 萬頭권두안 2268 12-08
100 萬頭권두안 2040 12-08
99 萬頭권두안 2280 12-08
98 萬頭권두안 2060 12-08
97 萬頭권두안 2093 12-08
96 萬頭권두안 2009 12-08
95 萬頭권두안 2189 12-08
94 萬頭권두안 2062 12-08
93 萬頭권두안 3066 12-08
92 萬頭권두안 2289 12-08
91 萬頭권두안 2116 12-08
90 萬頭권두안 3052 12-08
89 萬頭권두안 2204 12-08
88 萬頭권두안 2997 12-08
Copyright 2020-2024 © DUAN KWON 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