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집단 액스터시(Ecstasy)
본문

속가(俗家)의 세상은 시대를 떠나 늘상 중구난방, 봉두난발, 오갈데 없이 요상한 구석이 난무하는 곳이다. 늘상 그렇듯 전쟁과 같은 난제에서 부터 일상의 망측함들 까지 대부분 정치와 종교라는 영역에서 기인된다. 종교의 본질, 목적이 무화되는 정도에 따라 농도가 달라질 뿐이다.
인류사 유사이래 고색창연히 내려오는 관념, 죽을 때 까지 떠들어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셋 있다. 종교, 여자, 정치 이야기다. 빠져나갈 논리도 산처럼 존재하고, 꺼다 붙이기 나름인 구석도 너무나 많아서다.
그 중 종교란 무엇이고, 그 본질은 무엇인가? 이런저런 장광설이 많다. 명료하게 한 마디로 정리하면 종교의 본래 목적은 <고통의 극복>이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 헌신, 신심 같은 류들은 그야말로 본질을 위한 추임새들이다. 알고보면 <나>라는 능동적인 주제가 빠져있어 궁극의 관심사는 못된다.
그럼 종교와 비종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종교의 구성요소는 1. 경전, 2, 춤과 노래(의식) 3. 따르는 자란 요소가 충족되면 일단 사전적 의미에서의 종교로 뷴류해도 된다. 그래서 과학은(믿고 따르는 자가 많아도), 아인슈타인은 경전에 해당 할 '상대성 이론'이 있고, 따르는 자가 많지만 그냥 물리학 일 뿐 종교는 못된다.계송하고 찬양 할 경전은 있으나, 노래와 춤을 갖춘 의식이 없어서 안된다. 아인슈타인을 주님으로 찬양하고, 경배하는 인간은 충청도 공주에 있는 치료감호소에나 있을까? 없다.

그렇게 유교이즘이란 중국 춘추시대 말기에 공자(孔子)가 체계화 한 사상인 유학(儒學)의 학문을 이르는 말로, 동아시아 특유의 정치, 종교 및 철학을 아우르는 체계이다. 특이하긴 하다. 종교의 요체와 목적을 알고나면 종교를 보는 관점도 명료해진다. 여기서 사이비냐 아니냐도 갈라지는데 역시나 간단명료 해진다.
괴인 허본좌(허경영)란 사람이 있다. 스스로 아이큐가 800 이라고 하는 가운데 하늘나라 <백궁(이상향)>에서 온 메시아 라고 침을 튀긴다. 매일밤 1시에 억만겁이나 걸릴 우주 끝자락 어딘가에 있는 백궁에 다녀온다고도 한다. 박수가 쏱아진다.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며 뗴굴떼굴 구르거나,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기도 한다. 이상할 것은 없다. 원래 그런게 인간이다. 진짜냐 가짜냐도 의미가 없다.

그가 신과 인간을 아우르는 '신인(神人)'이라 선언한 순간 진위 여부란 가릴 수도, 필요도 없는 것이다,
터미널은 같지만 윈도우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의미,
공히 본래의 미션인 '고통의 극복'이란 본질은 악세사리화 되어 있다. 나는 봤다, 목사에게 부복하여 큰 절을 올리는 어느 집사의 모습을. 이 게 딱 수준의 바로미터다.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일점 고민도 없이 박수무당, 남사당패가 되고 만다. 그래서 종교사업체, 영성세일즈가 되고, 또 기꺼이 속아 주시는 가운데 그러구러 굴러가는 것이다.
허경영이란 사람은 인정하건데 범부(凡夫)는 절대 아니란 점이다. 그의 언설(言說)들을 듣다보면 감탄을 넘어 경탄하게 만든다. 절대 강연을 위해 달리 공부하고, 정리한 원고를 외워서 될 일은 못되기 때문이다. 어쩜 그의 말처럼 아이큐가 800일 가능성도 다대해 보였다. 그래서 어떤 때는 그의 뇌를 톱으로 썰어 열어 보고플 때도 있었다.
많이 배웠건, 지성인이건, 시정잡배 건을 막론하고 종교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본질 외적인 일에 빠지는게 신도들의 98% 정도라고 볼 때, AI가 등장하여 기존의 산업체계와 노동가치, 시장을 무너뜨릴 것을 감안할 때 미래산업은 '영성산업, 종교사업'이 가장 전망이 밝다 하겠다.. 신을 안믿어서 발생한 사태라고 털면된다,
다른 주제라면 모를까, 이런 주제의 글에 불교나 불가에 대해 언급치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거기엔 뭐든지 바치고, 울며불며 기도하고, 찬양할 신(神)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는 수천년래 전쟁이나, <신의 영광>을 위하여 총칼들고 살육을 하지 않은 유일한 대형 종교체란 점. 그래니 죽어 심판 받는 협박도 없다. 제사장도 없기 때문이다.
벽보고 앉아 도를 닦는 이유란 공부(수행)하고 또 공부하여 <스스로 한 줄기 부처되기>가 신앙 목적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는데, 내 한 몸 부처가 되는 길을 청원 한다는데 무슨 시비를 할까? 마냥 관대한 태도는 아니란 의미다. 적어도 이런 주제에 관한 한.
캘리포니아 공인 법무사 권두안,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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