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 upon a time in LA
 2014년 부터 Radio Korea에 연재하던 글들을 모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봄(春)이라는 계절은 언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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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마당 작성일 24-12-07 18:09 조회 2,987회 댓글 0건

본문

연은 봄이 와야 비로서 꽃을 피우지만,

인생은 꽃을 피워야 봄이 온다.


김춘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 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dupost.png캘리포니아 공인 법무사 권두안,JD
(월~토/ 9:30 am ~ 6:00pm)
213-995-7080 / duankwon@gmail.com
833 S Western Ave #36. Los Angeles, CA 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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