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들의 '감정표현 방식'에 관한 것 하나.
원숭이와 곰 그리고 바나나를 놓고 이들 중 원숭이와 공통점이 있는 다른 하나를 엮어 보라고 하면 한국인들만 특이 하게도 원숭이와 바나나를 엮는다. 서양 사람들은 곰과 원숭이를 엮는다. 왜냐? 당연히 생물학적으로 볼 때 원숭이와 곰은 동물이고 바나나는 식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세대차이 없이, 중학생에서 80먹은 노인까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원숭이와 - 바나나 조합을 엮는다. <사실>을 따지는 서양인들과 달리 한국인들은 <관계>를 먼저 생각하는 사고방식 때문이다. 공동체를 중시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서양 사람들은 원숭이와 곰을 선택하는 이유란 관계보다는 <사실>에 기인한 범주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누가 옮다 그르다는 없다) - 몽夢 -